육아/육아일기
D+204 오늘도 귀여운 강아지와 아기 투샷
스노우mm
2021. 8. 3. 13:36
오전에는 일어나서 이유식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중간중간 빨래 널고 설거지도 하고
12시가 넘어서 찾아온 낮잠 시간
매우 평화롭다.
땅콩이와 스노우맨은 한 이불을 깔고 또 같이 잔다.
귀여운 것들
스노우맨은 점점 활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엎드려서 뒤로 가기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붙잡고 일어서려고 하기
쿠션이나 벽 잡고 서 있기 등
그리고 혼자서 노는 시간이 좀 길어졌다.
그 시간에 짧게나마 집안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땅콩이가 어젯밤에 산책 간다온 이후 알레르기가 생겼는지 온몸이 뜨겁고 피부도 막 올라오고 상태가 안 좋았다.
오늘도 기력은 그다지 없어 보이나 계란 노른자를 주니 잘 받아먹고 스노우맨이 자니깐 자기 장난감도 괜히 물었다 놨다 놀아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게 컨디션이 괜찮아진 것 같다.
놀아줘야 하는데 이런 황금 같은 시간에 얼른 설거지도 하고 점심 준비도 해야지 나도 조금 쉴 수 있다.
오늘 점심은 배홍동 비빔면이다. 해 먹기 귀찮을 땐 비빔면이 제일인 것 같다.
벌써 스노우맨이 꿈틀 대기 시작한다.
나의 자유시간도 끝이 나는 것 같다......
BYE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