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 3살 아기 혼자서 콧물 빼는 휴비딕 콧물 흡입기

제품리뷰

코감기 3살 아기 혼자서 콧물 빼는 휴비딕 콧물 흡입기

스노우mm 2023. 4. 4. 23:37

환절기인 요즘 감기가 유행인지 소아과에는 아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저희 아기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는데요. 아기가 코감기에 걸리면 정말 고생입니다.
코를 닦아주면 싫어하고, 코가 막혀서 잠을 못 자고... 그래서 저는 휴비딕 콧물 흡입기를 구매했습니다.

휴비딕 콧물 흡입기는 아기의 콧물과 코딱지를 간편하게 빼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본체와 흡입 실리콘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본체에는 물을 넣을 수 있는 분사 통이 있어서 코를 촉촉하게 해 줍니다. 흡입 실리콘은 코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것과 코에 얇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뉘는데, 저는 아기에게 둘 중 뭘로 할래라고 물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걸 사용하게끔 합니다. 아기에게 선택권을 주면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휴비딕 콧물 흡입기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매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3만 원 초반대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도 편리합니다. 이번 해외 여행 갈 때도 챙겨가려고 합니다. 콧물을 흡입할 때 약간의 진동이 있지만, 아기들은 시원함을 느끼고 저항하지 않습니다. 콧물과 코딱지를 잘 빼줘서 아기의 호흡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휴비딕 콧물 흡입기의 단점은 흡입력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소아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기계와 비교하면 성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노란 콧물까지 빼주지 못하고, 코 점막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2~3번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체에는 물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휴비딕 콧물 흡입기를 사용한 후 아기의 코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기도 더 잘 자고, 저도 더 편안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윙 소리도 무서워서 싫다고 안 한다고 하더니, 몇 번 사용해 보니 익숙해졌는지 스스로 본체를 잡고 코에 대고 버튼을 눌러서 콧물을 뺍니다. 아기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신생아나 유아일 때는 휴비딕으로 충분하고, 5살 정도 되면 노시부와 같은 강력한 제품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염이 심한 어른들은 효과를 크게 못 느낄 수 있으니 사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휴비딕 콧물 흡입기는 가성비 좋은 육아템이니 지금 코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아기라면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