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오기 전부터 오고 싶었던 산노루 숙소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숙소에 들어가기 전 들려보았습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초록 초록하고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좌석 간 간격도 넓은 편이라 아기와 함께 와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아기의자는 없었지만 의자가 푹 파여 있어 아기도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말차라떼도 먹고 싶고 말차 아인슈페너도 먹고 싶어 결국 제가 다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말차 생초콜릿은 남편이 먹고 싶어 시켰는데 씁쓸하면서도 달아서 전부 먹진 못했습니다. 테린느는 많이들 시키는 거라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테린느는 도기나 금속으로 만든 용기나 단지에 익혀서 차게 식인 후 잘라내서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생크림에 꾸떡 하고 쫀득한 질감의 케이크를 같이 먹으니 ..
아기와 여행하면서 제일 걱정인 부분이 바로 아기 이유식입니다. 13개월인 저희 아기는 잠자기 전에만 분유를 먹고 세 끼는 이유식과 유아식 그 어느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먹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이유식 판매점 있다고 해서 저희는 가는 길목에 있는 마미포유에 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패밀리 푸드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유식도 판매하고 아기들이 놀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숙소로 갈 예정이라 이유식만 샀습니다. 이유식은 초기 부터 완료기까지 있고 종류는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어린이 죽과 유아식과 유아식 반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밥형태인 완료기 이유식과 시금치 전복 크림 리조또를 구매하였습니다. 이유식 용량은 120ml, 250ml 두 가지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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