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58 부모로서 처음 당황한 날
이번 주는 이모가 등 하원을 시켜주고 있다. 재택 하는 이모가 부러울 따름이다. 어린이집 적응은 다행히 너무 잘해주고 있다. 가면 늘 있는 친구랑도 잘 지내고 신나게 잘 노는 것 같다. 그러나 오늘 일하고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다른 친구가 가지고 놀고 있던 장난감을 스노우맨이 가지고 놀려고 했더니 그 친구가 스노우맨을 물어버렸다는 것이다. 선생님들도 다 계셨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애들 노는 중에 생긴 일이라 충분히 이해해서 잘 마무리하고 넘어갔지만 팔에 남은 이빨 자국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이 정도 물었으면 정말 아팠을 텐데.. 피라도 났으면 얘기가 달라졌을 건데 이 정도라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 건가 싶다.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잘 자고 ..
육아/육아일기
2022. 4.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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