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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스노우맨은 늘 이불을 걷어차며 자서 그런 지 감기를 달고 삽니다.
보일러를 높이면 건조해져서 가습기까지 키고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는 요즘 입니다.
그래서 무신사 키즈에서 수면조끼라는 걸 구매해보았습니다.

요즘 꽂힌 아기 옷 브랜드 "로토토베베"
제가 구매한 것은 로토토베베 폴폴수면조끼 스카이 컬러 입니다.

스노우맨은 현재 22개월 이고 오래 입히고자 하는 마음에 라지를 구매했습니다.

양쪽 어깨와 가랑이 쪽에 똑딱이가 있어서 잘 때 조끼가 위로 올라갈 일 없이 다리까지 보온이 됩니다.

길이는 생각보다 길어서 5살 정도 까지는 입어질 것 같습니다.

아기는 뭔가 거추장스러운지 벗겨달라고 해서 평상시는 잘 안 입히고 깊이 잠든 사이에 입히고 재웁니다.

확실히 밤에는 공기가 차가워져서 아기 침대에서 자면 춥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구스이불 써서 따뜻한데 아기는 그냥 쓰던 이불 쓰고 심비어 걷어 차버리니 밤에 추울 수 밖에요.

그나마 새벽에 수면조끼라도 입히고 재우면 제 마음이 편합니다.

이제 아기 겨울이불도 찾아 떠나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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