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world :)

환절기인 요즘 감기가 유행인지 소아과에는 아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저희 아기도 감기에 걸리고 말았는데요. 아기가 코감기에 걸리면 정말 고생입니다. 코를 닦아주면 싫어하고, 코가 막혀서 잠을 못 자고... 그래서 저는 휴비딕 콧물 흡입기를 구매했습니다. 휴비딕 콧물 흡입기는 아기의 콧물과 코딱지를 간편하게 빼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본체와 흡입 실리콘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본체에는 물을 넣을 수 있는 분사 통이 있어서 코를 촉촉하게 해 줍니다. 흡입 실리콘은 코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는 것과 코에 얇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뉘는데, 저는 아기에게 둘 중 뭘로 할래라고 물어보고 본인이 원하는 걸 사용하게끔 합니다. 아기에게 선택권을 주면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휴비딕 콧물 흡입기의 장점은 가격이..

이번 주는 너무나도 힘든 주간이었다. 과거에 스노우맨이 접종열로 3일 동안 고생했던 적은 있었지만 거의 일주일간 지속된 적은 처음이라 아기도 엄마, 아빠도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 고열 이어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3일 이상 지속되니 피곤해하고 지쳐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먹는 것도 줄고 짜증과 투정도 많아졌다. 정해진 시간에 약 복용의 중요성과 해열제 교차 복용에 대해 제대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렇게 하나 둘 배워가는 것 같다. 아직 완전히 낫진 않았지만 다음에 까먹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나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록해본다. 간단하게 기록하자면 화요일 어린이집에서 스노우맨이 낮잠 잔 이후부터 열이 난다는 연락을 받았다. 퇴근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고 목감기 진단을 받았다. 수요일 고열 38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