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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족끼리 경기도 광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미리 찾아놓은 브릭이라는 파스타 집을 가보았습니다.

아기랑 갈 땐 아기의자 여부가 중요한데 다행히 이 곳은 있었고 가게 내부도 넓어서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식전빵

13개월 아기가 제일 잘 먹은 식전빵
아기 식기도 따로 제공 됩니다.

카추코 뚝배기

경기도매콤한 토마토 국물의 해산물 파스타

생각보다 매콤했는데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매콤함이었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시금치 플랫 브래드

차가운 피자 - 시금치로 반죽한 도우에 마요 소스와 베이컨, 토마토, 양파피클, 시금치를 듬뿍 올리고 레지아노 치즈를 풍성하게 갈아서 뒤덮은 담백한 플랫 브래드

차가운 피자가 뭔가 했는데 일반 피자처럼 오븐에 굽는게 아니고 또띠아 같은 도우 위에 토핑들을 얹어서 돌돌 말아서 먹는 피자였습니다.

이런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피자 사이즈가 꽤 큽니다.

부채살 크림 리조또

양송이, 포르치니 버섯으로 맛을 낸 크림 리조또와 그릴에 구운 채끝 등심

적당히 잘 구워진 채끝 등심에 버섯향이 진한 크림 리조또였습니다.

브릭은 친환경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데 나오는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이 깃든 느낌을 주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레스토랑 같은 느낌인데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서 고른 것 같아보입니다.

주말 치곤 사람이 많지 않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아기랑 오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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