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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입구

여행 계획을 짤 때 어른들을 위한 시간도 갖기로 하여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지내면서 유일하게 비가 왔던 날이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습니다.
20분 정도 차로 달려왔는데 그 사이 아기도 잠이 들어서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물방울

저는 그림에 그다지 관심이 있지 않아서 평소에도 미술관을 잘 가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물방울 작품은 어떻게 저렇게 그렸을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사람 손으로 직접 그린 것인데 진짜로 물방울이 신문지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미술관은 잠자기 제격

아기는 관람이 끝날쯤 깨서 저희 부부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 1 물방울
마음에 드는 작품 2 물방울
마음에 드는 작품 3 밤에 일어난 일
마음에 드는 작품 4 회귀


마음에 드는 작품 몇 개만 찍었는데 다시 봐도 놀라운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방울을 표현하는 방법이 점점 변합니다.


입장료가 2000원인데 도립이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거겠지만 값이 더 했어도 될 만한 전시였습니다.

나는 그림 볼 줄 몰라하시는 분들
무조건 추천입니다.
보고 나면 물방울은 머릿 속에 남을 것입니다.

<입장료>
성인 2000원
어린이 500원
6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
사전예약 필수

저희는 예약을 안 하고 갔지만 운 좋게 대기가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전예약하고 가시면 더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p.s 안에 유모차 대여가 가능합니다.
대신 실내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제주도립 김창열 미술관 (jeju.go.kr)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제전 137x162cm / 캔버스에 아크릴릭/ 1967

kimtschang-yeul.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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