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지중해식 조식 CLEO 클레오와 실내수영장 이용 후기

호캉스의 필수 코스 : 조식 먹기 - 1층 CLEO 클레오 

호텔에 가면 조식을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조식을 신청했습니다.

체크인할 때 조식 신청할 건 지 물어보는데 당일 전에 예약하면 33,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네 가지 스타일이 준비 되어 있는데 유럽식, 아메리칸식, 지중해식, 한국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중해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지중해식으로 골랐습니다. 사전에 신청 안 하고 당일에 가서 주문을 하면 각 스타일마다 다른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 메뉴판에 있는 대로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조식을 먹을 거라면 체크인할 때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중해식 조식

난처럼 생긴 얇은 빵 안에 원하는 소스와 과일, 야채 등을 넣어서 먹는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가운데 토마토 스튜는 살짝 매콤한테 입맛을 돋우는 데는 제격이었습니다. 건강한 아침식사를 한 기분이 들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더욱 좋았습니다. 

 

 

 

호캉스 필수 코스 : 수영하기 - 지하2층 실내 수영장

 

투숙하면 실내수영장과 GYM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사우나는 별도 비용 발생)

그래서 수영은 꼭 하고 올 생각에 미리 수영복을 챙겨서 갔습니다.

입수할 때 수영모는 필수라 챙기셔야 하고 없다면 지하 2층 카운터에서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운만 입고 가도 되는 지 몰라서 미리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해서 그냥 옷 입고 수영복 따로 챙겨서 갔는데 가운만 입고 오신 분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들어가면 라커에 개인 짐을 놓고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수영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샴푸, 린스, 바디는 비치되어 있으니 룸에서 수영복만 챙겨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수심은 1.2m ~ 1.5m로 갈수록 깊어지는 구조 입니다. 썬베드는 무료 이용이고 썬베드에 쓸 긴 타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키판도 있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한쪽 레인은 운동용 레인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영상들이 나오고 음악도 틀어줍니다. 신기한 건 물 속에서도 음악이 나와서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영을 잘 하진 못하지만 혼자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수영하고 퇴실했습니다. 이렇게 수영에 진심이었는데 물안경을 안 챙겨 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진 찍고 노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진짜 수영하는 사람도 꽤 있으므로 수영할 생각이라면 물안경은 필수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알차게 시간을 보낸 나홀로 호캉스였습니다.

 

 

 

2022.02.02 - [여기저기 탐방] - 서울 호캉스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 - 수페리어킹 룸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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