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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여행 요약>

1. 더 비치 타워 호텔 체크아웃
2. 차 기름 넣기
3. 렌트카 반납
4. 나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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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2시 비행기라 특별한 일정 없이 바로 준비해서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호텔 앞 비치 구경을 제대로 못 해서 조식 먹고 15분가량 산책했는데 가는 날 날씨가 더 좋아서 아쉬웠습니다.

 

11시 체크아웃 마치고 바로 도요타 렌트카 근처에서 기름을 넣었습니다. 
대부분 일본 주유소는 셀프라고 하던데 다행히 직원분이 계셨고 기름 가득 채우니 2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렌터카 반납 하러 가는데 코 앞에서 반납하는 장소를 헤매서 하마터면 늦을 뻔했습니다.
그러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2시 비행기인데 앞 비행기 (타이페이행) 수속 절차가 너무 밀려서 저희도 간신히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미 비행기 떠날 시간인데도  출국 심사를 못한 사람이 많았고 갑자기 타이페이 행 사람들 한쪽으로 오라고 하면서 온 줄이 다 꼬이고 아기들은 칭칭 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공항이 작아서 그런 건지 사람이 그에 반해 많아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2시간 전 공항에 오면 타이트 하니 3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서 여유 있게 탑승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나하공항에서도 비행기 탑승구까지 유모차를 끌고 갔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비행기 앞에서 받을 건지 수화물 쪽에서 받을 건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비행 동안 기내에서 아기들이 먹을 우유나  주스 등의 반입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돼서 혹시 물어봤는데 아예 안된다고 해서 위탁 수화물로 전부 보냈습니다.

 

무사히 인천공항에 잘 도착했고 마지막엔 떼를 쓰는 바람에 엄마, 아빠한테 크게 혼나고 울면서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행 다녀오고 난 뒤 츄라우미에서 본 고래상어 얘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봤던 소라게 이야기도 하는 걸 보니 아기에게도 즐거운 추억은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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