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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3일째

 

미루고 미뤘던 구강검진을 하러 갔다.

어린이 치과는 예약이 힘들고 구강검진 예약은 더 힘들어서 멀더라도 날짜 되는 곳으로 예약했다.

판교 어린이 도서관 근처인데 검진받고 도서관에서 책 볼 계획이었다.

 

겁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 우리 씩씩이

천장에 뽀로로 화면이 나와 그저 신기해서 베드에 잘 누워있고, 전 날 미리 시뮬레이션을 했더니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잘했다.

 

다행히 충치는 없었고 안쪽 어금니를 잘 닦아 관리하면 된다고 했다.

 

보호자 스케일링도 가능하다고 해서 왠지 스노우맨이 잘 기다려줄 것 같아 나도 받았다.

처음에는 조금 어수선하더니 유튜브의 힘을 빌려 시간을 벌었다.

마칠 때쯤 집중력이 끝났는지 옆에서 뭐라 궁시렁거렸다.

 

다 하고 나니 "우리 엄마, 잘했어~~~".

내가 하는 거 똑같이 따라 하는 3세 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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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가기 전 주차로 씨름하고 있는 중에 못 참고 잠이 들어버려 바로 앞에 카페에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살라미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잠깐의 휴식에 행복했다.

 

같이 책 보고 집에 와서 놀다가 아빠 데리러 삼동역가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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