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차 스노우맨은 물을 너무 좋아한다. 화장실 세면대, 부엌 싱크대 물소리만 나면 어디서든 쫓아와서 물 틀고 자기 안으라고 엉덩이를 들썩들썩한다. 어느 정도 하다가 물을 끄면 울고 난리를 친다. 그래서 모래시계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밥은 여전히 많이 안 먹지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있다. 우선 버섯과 무나물을 좋아한다. 버섯은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작게 잘라주면 잘 먹는다. 무나물은 엄마가 소금 간만 해서 무쳤는데 작게 잘라줬더니 잘 먹는다. 닭다리 백숙도 해줘 봤는데 소고기 보단 잘 먹는 편이다. 사과 말린 걸 좋아한다. 윗니 하나가 드디어 나왔다. 현재 이빨 세 개 귀엽다. 이빨이 나고 있어서 그런가 턱받침을 해야 할 정도로 침을 많이 흘린다. 혼자..
스노우맨의 식욕을 찾아서 1탄 10개월 아기 이유식을 검색해서 웬만한 글은 다 찾아본 것 같다. 남들이 하는 건 해보자 싶어서 나도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다. 어젯밤에 급하게 마켓컬리에서 소고기를 주문해서 오늘 아침에 만들었다. 내 맘대로 레시피인데 재료를 많이 넣어줘 봤자 안 먹을 것 같아서 간단히 당근하고 소고기만 넣었다. 소고기 당근 주먹밥 ★ 재료준비: 소고기 아빠 숟가락 1스푼 (약 15g), 당근 큐브 1개 (약 10g), 진밥 아빠 숟가락 1스푼 1. 후라이팬에 물 조금 넣고 소고기를 끓이면서 볶는다. (일명 물 볶음) 2. 어느 정도 소고기가 익으면 당근도 같이 넣고 물이 사라질 때까지 볶는다. 3. 진밥에 소고기와 당근을 넣고 참기름 아주 조금 넣고 주먹밥을 만든다. 밥을 새로 할까도 고민..
벌써 스노우맨이 10개월이 되었다. 예전에 낮잠이불에서 땅콩이랑 같이 자면 둘이 쏙 들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불 밖으로 발도 제법 삐져나와있다. 키도 많이 컸고 몸무게는 10.4kg이다. 무거워서 오래 앉아주기가 힘이 든다. 요즘 개인기는 박수 치기와 도리도리, 곤지곤지이다. 기분 좋으면 혼자서 고개를 왔다 갔다 거린다. 무언가를 하다간 잘 안되면 괜히 한 번 운다. 일종의 의사표현을 하는 것 같다. 옹알이는 쉼 없이 하고 엄마는 잘 말하고 아빠는 가끔? 말한다. 스노맨의 걸음마 실력도 한층 늘었다. 걸음마 보조기를 끌고 직진만 하는 게 아니라 방향 전환도 할 줄 알아서 하루에 20바퀴씩은 도는 것 같다. 혼자서 서있기도 하고 아주 가끔 한 발 씩 떼긴 하는데 아직 무서운 것 같다. 부엌에 와선 전자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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