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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서 마산까지 왔는데 바다를 안 볼 수 없어서 이제 17개월이 된 아기를 데리고 광암해수욕장을 다녀왔다.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에 그렇게 넓진 않고 제주도 푸른빛의 바다는 아니지만 수심이 깊지 않고 아이들이 놀기 괜찮다고 했다. 6월 중순도 안되었는데 완전 여름 같은 날씨여서 물놀이하기 딱 좋은 날인 듯했다.
주차장부터 차가 생각보다 많더니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사람이 진짜 많았다.
주차장에서 텐트 치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해수욕장에선 텐트가 금지여서 주차장에서 텐트를 친 모양이다.
오늘 최고 온도 26도였는데 낮 1시쯤 돼서 가니 햇살이 뜨거웠고 바람이 살살 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햇살은 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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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개인 파라솔이나 우산을 챙겨 온 듯했다.
해수욕장 길 건너에 보라 스토어라고 무인 슈퍼가 있는데 거기서도 파라솔을 대여해준다.
우리는 파라솔 없이 돗자리만 가져와서 앉아서 모래놀이하고 물놀이를 했다.
근처에 치킨집도 있어서 배달시켜먹는 사람들도 있고 집에서 싸와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낮잠을 많이 못 자고 와서 처음에는 기분이 영 별로더니 시간이 지나곤 적응했는지 신나게 놀았다.
물은 좀 차가운 편이었는데 바람 부니 오히려 물속이 더 따뜻했다.
광암해수욕장 수심은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 같다.
모래도 고운 편이라 맨발로 들어가도 아프지 않고 놀만 했다.
해수욕장 길 건너에는 야외에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물로만 간단히 씻고 나와야 하고 찬물이 나온다.
마산에 사는 사람들은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거나 친구들 혹은 연인끼리 놀러 오면 좋을 것 같다.
[카카오맵] 광암해수욕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http://kko.to/iYIZk4R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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