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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아이템 '글라스데코'
사실 내가 재밌으려고 산 게 더 컸는데 아기에게 의외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베란다 창문에 붙여줬더니 저걸 잡아떼려고 서서 손을 쭉쭉 뻗는다.
자연스레 서있는 연습도 되고 떼어내면 자신감도 얻는다.
떼어냈을 때 자신감 있는 그 표정이 웃긴다.
단점은 입에 넣으려고 한다는 건데 바로 뺏어서 좀 더 높은 곳에 붙여 놓으면 다시 무한 반복이다.
요새는 기어 다니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잠깐 사이에 내 컵을 집어서 커피를 쏟고
땅콩이 물그릇에 손을 담그고 놀고
선풍기 버튼을 누르고 전선을 잡고 논다.
땅콩이 장난감 마저 탐을 내는데 이러다 땅콩이 집에 까지 들어가서 놀 판이다.
너무 열심히 움직여서 그런 건지 아기 발바닥이 까졌다. 대단한 녀석
아기가 클수록 더 눈을 뗄 수없다는 말이 이제야 공감이 된다.
편하면서도 힘들다..뭘까?
이유식은 세네 숟가락 먹고 만지고 놀기 바쁘다.
먹는 것보다 치우는 게 더 많아서 힘든데
귀찮다고 안 할 수도 없는 현실
언제쯤 많이 받아먹으려나
그래도 간식으로 퓨레 하나는 거뜬히 먹고 치즈도 간간히 녹여서 먹는다.
예전에 미음만 먹을 때보다는 많이 발전하기는 했는데 더 잘 먹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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