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이유식 - 맘마밀 안심이유식 단호박과 소고기

 

이번 추석 때 마산으로 내려가면서 이유식은 먹여야 할 것 같아서 맘마밀을 구매해봤습니다.
대부분 이유식은 스푼으로 떠 먹이는 형태로 나오는데 맘마밀은 바로 짜서 먹는 형태로 나와서 먹이긴 훨씬 쉬워 보였습니다.
아기가 저렇게 짜서 먹는 형태는 먹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혼자서 잡고 잘 빨아먹었습니다.
잘 안 나올 땐 밑부분만 살짝 눌러주면 자기 힘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돌리거나 뜨거운 물에 1분 정도 중탕을 시키면 됩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을 다 써봤고 한 번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스푼으로 떠먹였을 때는 몇 스푼 먹다 말고 놀고 이래서 좀 힘들었는데 맘마밀은 혼자서 반 정도를 먹었습니다.

맘마밀이 100g인데 이유식을 50g 먹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스푼으로 먹는 연습이 부족해서 나중에 숟가락질이 늦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스푼으로 먹는 방법은 이유식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지 않을까싶은 생각입니다. 일단은 즐겁게 잘 먹는 게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서 후기 이유식 전 까지는 맘마밀을 먹여볼 생각입니다.

6개월부터 먹이는 맘마밀은 총 3가지가 있는데 단호박과 소고기, 사과와 고구마, 바나나와 단호박 맛입니다.
철분과 단백질 공급이 중요한 시기라서 단호박과 소고기 맛만 구매를 했습니다. 

9개월부터 먹이는 맘마밀은 총 4가지인데 미역과 소고기, 녹황채소와 소고기, 브로콜리와 닭가슴살, 시금치와 연근, 소고기 맛입니다.
위 재료들은 이미 먹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고 맘마밀 9개월 이후 단계로 넘어갈지 말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9개월부터 먹이는 맘마밀 이유식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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