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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하루 휴가여서 스노우맨 하고 셋이서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어서 다니기 좋았다.

동생이 레고를 좋아하는데 자기가 사고 싶은 걸 포기하고 스노우맨을 위한 레고를 사줬다.

 

 

"듀플로 우주선"

 

 

동물농장이나 청소 트럭보단 우주로 뻗어나가란 의미로 우주선을 선택했다.

조립은 이모 몫, 레고를 입에 넣는 건 스노우맨 몫이다.

 

 

 

부품수는 23개로 금방 만들 수 있다.

2세 이상 용이기는하나 부품이 아기 목에 넘어갈 만큼 작지도 않고 만지고 놀기 괜찮을 것 같았다.

레고를 만지고 놀면서 인지적 사고력, 공간 지각력, 소근육 운동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 아빠가 레고를 사줬었는데 재밌게 가지고 논 기억이 있다.

 

 

 

 

스노우맨은 바퀴 굴리는 걸 좋아하는데 바퀴도 있어서 굴려보고 레고 하나하나 다 입에 넣으면서 놀았다.

밑에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을 간지러워 하는데 레고 덕분에(?) 잇몸이 시원한 듯하다.

그리고 스노우맨 아버지가 레고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주 창의적으로 조립을 했다. 본인이 더 즐기는 듯했다.

 

 

이모, 스노우맨, 스노우맨 아버지가 즐거웠던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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