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9 8개월 아기 성남 리틀비틀 키즈카페 도촌점 놀러가요

 

종아리 한 쪽을 내놓고 노는 아기

집에서만 놀다 보니 나도 스노우맨도 지겨워서 오늘은 키즈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동네에 키즈카페가 하나 있는데 지나가면서 간판을 보긴 했었는데 2층에 있어서 그냥 지나쳤었는데 검색해보니 운영을 하는 것 같아서 가봤다.

가격은

어린이 1시간 5,000원
보호자 입장료 3,000원

아기가 8개월이라 1시간에 3000원을 받으셨다.
결제는 후불이고 입장하면 목걸이를 하나 주고 손 소독하고 손도 씻고 입장하면 된다.
우린 유모차를 끌고 왔는데 유모차는 문 앞에 세워 두면 된다.

 

 

누나들이 가고 조용히 정글짐에서 노는중

스노우맨이 제일 어렸고 나머지 아이들은 한 4~5살 정도 된 것 같았다.
자기들끼리 뛰어놀고 엄마들은 의자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폰도 본다.
나는 그럴 수 없기에 스노우맨 옆에서 같이 놀았다.

예전에 다른 키카 갔었을 땐 너무 어려서 잘 못 놀았는데 지금은 훨씬 잘 놀았다.
처음 보는 장난감도 잘 만지고 계단도 스스로 오르고 미끄럼틀도 타고 자동차도 탔다.

누나, 형들 사이에 끼진 못했지만 그 틈에서 조용히 놀았다.

누나들은 정글짐을 재밌게 탔고 형아는 아기가 신기했는지 계속 질문을 했다.

몇 살인지? 왜 자동차를 혼자 못 타는 지? 누구 아기인지? 등등

 

거의 2시간 가량을 신나게 놀았는지 수유실에서 분유 한 병 마신 뒤 바로 기절했다.
그래서 우리는 조용히 퇴실했다.

앞으로 종종 키즈카페에 와야겠다.
스노우맨도 좋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리틀비틀 키즈카페 도촌점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로8번길 14 대덕프라자2차 근로복지공단건물 2층

리틀비틀 키즈카페 도촌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