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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땅콩이 집을 탐한다. 매일 같이 있는 장면이다.

 

아기가 강아지 집에 들어가 얼굴을 파묻는다.

강아지 장난감을 물고 비비고 던지고..

강아지는 아기에게서 장난감을 뺏으려고 하고

나는 그런 아기를 못하게 하고

 

늘 말릴 수는 없어서 그냥 내버려 둘 때도 있는데

아기 입 주변이 발개졌다.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강아지 물던 거를 얼굴에 대선 그런 것 일까 라는 추측만 하는 중이다.

로션도 바르고 피부약도 발라서 점점 나아지고는 있는데 같이 사는 동안은 계속 그럴 것 같다.

면역력이 생기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같이 땅콩이 덕분에 아기가 심심해하진 않는다.

땅콩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때론 귀찮을 수도 있지만 가끔은 좋지 않을까?

둘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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