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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사골국에 된장 살짝 풀어서 밥을 말아줬는데 인기가 없었다.
점심에는 간장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내 거 만드는 겸해서 스노우맨 것도 같이 만들었다.
'박막례할머니 레시피'라고 해서 따라해봤는데 좀 달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비빔국수라 맛있었다.

간장비빔국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 양념장: 간장3T, 설탕3T, 참기름1T, 깨 많이, 식초 초로록, 다진마늘1T
(담에 만든다면 설탕은 1.5T만 넣어야겠다.)

1.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다.
2. 끓이고 난 물에 얇게 썰어 둔 채소를 데친다. 집에 있는 애호박, 양파, 감자를 사용했다.
3. 양념장을 넣고 비빈다.
4. 김으로 마무리

스노우맨거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줬다.
어제와 달리 국물이 없어서 처음 반응은 잉? 이랬는데 그래도 잘 먹었다. 절반 정도는 먹은 것 같고 나머지는 촉감놀이를 했다.
이유식 커버 옷을 빨아서 그냥 옷입히고 먹였는데 난리도 아니였다.

내일은 무슨 면요리를 해줘야 할 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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