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사가 쎄긴 쎈가보다. 주사 맞고 삼일째 되는 날 36도 대로 떨어졌다. 어제도 컨디션이 좋길래 괜찮겠지 싶었는데 계속해서 38도를 웃돌고 있었다. 병원 문 닫기 전까지 고민하다 전화했는데 삼일째 되는 날도 고열이면 병원에 오라고 해서 오늘 내내 지켜봤는데 다행히 완전히 나았다. 40도 가까이 열이 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예전에 접종하고 처음 열 낫을 때는 신생아 때라 겁이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좀 침착하게 대응했다. 열 나는 내내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다행이였다. 나는 원래도 새벽에 스노우맨 뒤척임에 잘 깨지만 이번엔 내 의지로 깨서 새벽에 열 재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한다고 내 컨디션은 점점 안 좋아졌다. 아침 7시에 스노우맨이 갑자기 울어..
어느집이나 하나씩 있다는 튤립사운드북이 이제 3권이 되었습니다. 핑크튤립 아기사랑동요책 한 권으로 아기 돌 때까지 버티다 두 권을 더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핑크튤립 아기사랑동요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좋아하게 된 책입니다. 이제는 혼자 음악도 켜고 몸도 흔들고 놉니다. 잠자기 전에 늘 이 책을 보여주곤 했었는데 오래봐서 그런가 아직도 이 책을 제일 좋아하긴 합니다. 꼬까신, 나비야, 옥수수 하모니카, 기찻길 옆, 누가 누가 잠자나 노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노랑튤립 오감놀이 동요는 그 다음에 산 책인데 구슬비, 바둑이 방울, 멋쟁이 토마토, 솜사탕, 햇볕은 쨍쨍 노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멋쟁이 토마토 입니다. 흰색 튤립 아기동요 세상은 지인에게 얻은 책인데 비눗방울, 밖으로 ..
어제는 스노우맨의 예방접종날이었다. 돌이 되니 접종할게 너무 많다. 이번엔 A형간염과 일본뇌염 접종이었다. 일주일만에 간 병원이라 그런지 이번엔 병원에 들어가서 열체크 할 때부터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눈치챘는 지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다. 팔하고 허벅지에 한 대씩 맞았는데 이 날도 서럽게 울었다. 설 지나고 또 가야하는데 걱정이다. 일본뇌염 주사 맞고 열이 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집에 와서는 컨디션이 좋아 간식도 먹고 잘 놀았다. 낮잠도 한 번만 자서 10시에 일찍 잠들었는데 중간에 깨서는 엄청 울었는데 혹시 몰라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었다. 접종열이 시작되었다. 바로 해열제를 먹이고 최대한 기분 좋게 해줬다. 실컷 놀고 1시 다돼서 잠이 들었다. 오늘 낮쯤에 열이 서서히 37도 대..
1년 간 거실에 아기장난감과 책들을 집에 있는 걸로 대충 정리해놓고 지냈는데 장난감 빼다보면 책이 우루루 쓰러지고 지저분해서 책장이 있어야겠다 싶어 인터넷으로 찾아보다 아이팜 이지두잉 전면책장이 거실에 딱 맞는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택배가 빨리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출고 된 지 하루 만에 바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조립했는데 설명서 보고 하면 어렵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조립 나사도 전부 동일하고 사이즈도 커서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베이지 색을 골랐는데 거실 인테리어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꽃아놨는데 몇 권 안되서 책표지가 예쁜 영어책도 같이 꽂아놨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위주라 그런지 바로 책 한 권을 들고 와선 만져보고 놉니다. 정..
아침에는 사골국에 된장 살짝 풀어서 밥을 말아줬는데 인기가 없었다. 점심에는 간장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내 거 만드는 겸해서 스노우맨 것도 같이 만들었다. '박막례할머니 레시피'라고 해서 따라해봤는데 좀 달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비빔국수라 맛있었다. 간장비빔국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 양념장: 간장3T, 설탕3T, 참기름1T, 깨 많이, 식초 초로록, 다진마늘1T (담에 만든다면 설탕은 1.5T만 넣어야겠다.) 1.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다. 2. 끓이고 난 물에 얇게 썰어 둔 채소를 데친다. 집에 있는 애호박, 양파, 감자를 사용했다. 3. 양념장을 넣고 비빈다. 4. 김으로 마무리 스노우맨거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줬다. 어제와 달리 국물이 없어서 처음 반응은 잉? 이랬는데 그래도..
12개월이 된 스노우맨의 분유 사랑을 서서히 끊어주려고 한다. 돌이 되면 슬슬 젖병을 떼야 하는 시기이고 이유식 또는 밥이 주고 분유는 간식 개념이어야 하는데 스노우맨은 분유가 메인이다. 몇 달간 계속 고민인데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제는 분유 5스푼으로 줄이고 텀은 4시간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밥먹을 때 자기도 도구를 써서 집어 먹고 싶어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먹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서 마음 먹고 소면을 삶았다. 사골국은 아기 사골국 사놓은게 있어서 반 만 끓여서 소면을 잘게 잘라 소금 간 살짝해서 줘봤는데 예상 외로 너무 잘 먹어주었다. 손에는 포크나 스푼을 주고 본인이 뒤적거려 보기도 하고 손으로 만지기도 하면서 먹여주니깐 잘 받아먹었다. 심지어 응!응!이러면서 더..
스노우맨은 오늘부터 팔에 주사 맞는 엉아가 되었다. 오늘 아침에 영하 8도 라는데 햇살 때문인지 그 정도로 춥진 않았다. 우리는 완전무장을 하고 소아과로 갔다. 오늘은 수두/홍역, 볼거리, 풍진 MMR 예방접종 날이다. #수두 백신 : 수두가 유행하는 기관에 다니는 12개월 ~ 12세 소아에게는 첫 접종과 3개월 이상의 간격으로 두 번째 접종을 할 수 있다. #MMR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 4~6세에 2차 접종한다. MMR은 4~6세 이전이라도 1차 접종 후 4주 이상이 경과하면 접종할 수 있다. 홍역의 유행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부터 홍역 단독 백신(홍역 단독 백신이 없는 경우에는 MMR)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어린 유아나 소아는 질병에 걸리기 쉬워 특별한 보호가 필요..
"후라토식당" 주말에 둘이서 외식을 하려고 판교 아비뉴프랑에 왔는데 가게 어디든 사람이 많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보다가 우리가 규카츠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이거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안 하면 현장에서 대기를 걸면 되고 다행히 저희만 대기여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당 기본 미리 화로가 세팅되어 있고 베스트 메뉴인 규카츠와 스테키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모두 레어 상태로 나와서 화로에 원하는 정도로 구워 먹으면 됩니다. 규카츠는 처음 먹어 보는데 일반 돈가스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감이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에 와사비 조합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굽다 보면 불판이 타는데 말하면 언제든 불판 교체를 해주십니다. 하나씩 구워 ..
오늘은 스노우맨이 태어난 지 1년 되는 날이다. 그날은 눈이 정말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쾌청한 대신 날이 춥다. 아침에는 스노우맨 이모가 만들어준 돌잔치 영상도 보고 할머니랑 고모랑 신나게 놀았다. 낮에는 안방에서 놀고있어는데 갑자기 울어서 왜 그러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리에 상처가 나 있었다. 아마 놀다가 어딘가에 긁혔던 것 같다. 상처가 꽤 길었는데 엄청 아팠을 거다. 그 다음에는 레고를 가지고 놀다가 레고 톱니바퀴 사이에 손가락이 껴서 피가 났다. 몇 번 가지고 놀 때 톱니바퀴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끼이면 위험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오늘 사단이 났다. 아기 피부가 약해서 아마 더 쓸린 것 같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오른손 검지가 다쳐서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 후시딘을 발라주고 밴드 ..
저와 아기의 외출 필수템인 아넬라호프퓨레를 소개합니다. 저희 아기는 6개월 때부터 아넬라퓨레를 먹어왔는데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을 위해 떠 먹는 형태로 시작하다 점점 커가면서 파우치 타입이 외출 시 먹기도 편하고 평상시에도 편해서 파우치 타입인 아넬라호프퓨레로 바꿨습니다. 벌써 12개월이 된 저희 아기에게 아넬라호프퓨레는 외출 시 필수템입니다. 외식을 한다던가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하나씩 주면 집중해서 먹기 때문에 집에 꼭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과일이지만 많이 먹으면 당이 너무 높을까봐 하루에 한 개만 주고 있습니다. 파우치 하나에 100g이고 100%과일만 들어있어 아기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아기한테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아기에게 줄 간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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