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은 이유식을 잘 안 먹어서 유아식으로 바로 넘어와서 조금씩 먹는 연습 중인데 요즘 들어 곧 잘 먹어서 무얼 해줘야 하나 매일 고민이다. 블로그를 찾다 보니 완자를 많이들 해주길래 나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싶어서 재료를 준비했다. ▶ 메인 재료 (돼지고기 완자 & 새우 완자) 돼지고기 다짐육 (150g) , 두부 한 모 (300g), 다짐 새우살 (80g) (160g 필요) , 부침가루, 다진 야채, 계란 1개 ▶ 양념재료 간장, 참기름, 후추, 다진마늘, 소금 나는 돼지고기 완자랑 새우 완자를 다 만들고 싶어서 반씩 나눠서 준비했다. 돼지고기 완자 두부 반 모(150g), 돼지고기 다짐육 (150g), 다진 야채 얼려놓은 거 사용 (애호박, 버섯), 계란 반 개, 부침가루 1t 새우 완자 두부 ..
일본뇌염 주사가 쎄긴 쎈가보다. 주사 맞고 삼일째 되는 날 36도 대로 떨어졌다. 어제도 컨디션이 좋길래 괜찮겠지 싶었는데 계속해서 38도를 웃돌고 있었다. 병원 문 닫기 전까지 고민하다 전화했는데 삼일째 되는 날도 고열이면 병원에 오라고 해서 오늘 내내 지켜봤는데 다행히 완전히 나았다. 40도 가까이 열이 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됐다. 예전에 접종하고 처음 열 낫을 때는 신생아 때라 겁이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좀 침착하게 대응했다. 열 나는 내내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다행이였다. 나는 원래도 새벽에 스노우맨 뒤척임에 잘 깨지만 이번엔 내 의지로 깨서 새벽에 열 재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한다고 내 컨디션은 점점 안 좋아졌다. 아침 7시에 스노우맨이 갑자기 울어..
어제는 스노우맨의 예방접종날이었다. 돌이 되니 접종할게 너무 많다. 이번엔 A형간염과 일본뇌염 접종이었다. 일주일만에 간 병원이라 그런지 이번엔 병원에 들어가서 열체크 할 때부터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는 눈치챘는 지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다. 팔하고 허벅지에 한 대씩 맞았는데 이 날도 서럽게 울었다. 설 지나고 또 가야하는데 걱정이다. 일본뇌염 주사 맞고 열이 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집에 와서는 컨디션이 좋아 간식도 먹고 잘 놀았다. 낮잠도 한 번만 자서 10시에 일찍 잠들었는데 중간에 깨서는 엄청 울었는데 혹시 몰라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었다. 접종열이 시작되었다. 바로 해열제를 먹이고 최대한 기분 좋게 해줬다. 실컷 놀고 1시 다돼서 잠이 들었다. 오늘 낮쯤에 열이 서서히 37도 대..
아침에는 사골국에 된장 살짝 풀어서 밥을 말아줬는데 인기가 없었다. 점심에는 간장비빔국수를 만들었다. 내 거 만드는 겸해서 스노우맨 것도 같이 만들었다. '박막례할머니 레시피'라고 해서 따라해봤는데 좀 달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비빔국수라 맛있었다. 간장비빔국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하다. # 양념장: 간장3T, 설탕3T, 참기름1T, 깨 많이, 식초 초로록, 다진마늘1T (담에 만든다면 설탕은 1.5T만 넣어야겠다.) 1. 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다. 2. 끓이고 난 물에 얇게 썰어 둔 채소를 데친다. 집에 있는 애호박, 양파, 감자를 사용했다. 3. 양념장을 넣고 비빈다. 4. 김으로 마무리 스노우맨거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줬다. 어제와 달리 국물이 없어서 처음 반응은 잉? 이랬는데 그래도..
12개월이 된 스노우맨의 분유 사랑을 서서히 끊어주려고 한다. 돌이 되면 슬슬 젖병을 떼야 하는 시기이고 이유식 또는 밥이 주고 분유는 간식 개념이어야 하는데 스노우맨은 분유가 메인이다. 몇 달간 계속 고민인데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이제는 분유 5스푼으로 줄이고 텀은 4시간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밥먹을 때 자기도 도구를 써서 집어 먹고 싶어하는 것을 보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먹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서 마음 먹고 소면을 삶았다. 사골국은 아기 사골국 사놓은게 있어서 반 만 끓여서 소면을 잘게 잘라 소금 간 살짝해서 줘봤는데 예상 외로 너무 잘 먹어주었다. 손에는 포크나 스푼을 주고 본인이 뒤적거려 보기도 하고 손으로 만지기도 하면서 먹여주니깐 잘 받아먹었다. 심지어 응!응!이러면서 더..
스노우맨은 오늘부터 팔에 주사 맞는 엉아가 되었다. 오늘 아침에 영하 8도 라는데 햇살 때문인지 그 정도로 춥진 않았다. 우리는 완전무장을 하고 소아과로 갔다. 오늘은 수두/홍역, 볼거리, 풍진 MMR 예방접종 날이다. #수두 백신 : 수두가 유행하는 기관에 다니는 12개월 ~ 12세 소아에게는 첫 접종과 3개월 이상의 간격으로 두 번째 접종을 할 수 있다. #MMR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 4~6세에 2차 접종한다. MMR은 4~6세 이전이라도 1차 접종 후 4주 이상이 경과하면 접종할 수 있다. 홍역의 유행이 있는 경우에는 6개월부터 홍역 단독 백신(홍역 단독 백신이 없는 경우에는 MMR)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어린 유아나 소아는 질병에 걸리기 쉬워 특별한 보호가 필요..
오늘은 스노우맨이 태어난 지 1년 되는 날이다. 그날은 눈이 정말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쾌청한 대신 날이 춥다. 아침에는 스노우맨 이모가 만들어준 돌잔치 영상도 보고 할머니랑 고모랑 신나게 놀았다. 낮에는 안방에서 놀고있어는데 갑자기 울어서 왜 그러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리에 상처가 나 있었다. 아마 놀다가 어딘가에 긁혔던 것 같다. 상처가 꽤 길었는데 엄청 아팠을 거다. 그 다음에는 레고를 가지고 놀다가 레고 톱니바퀴 사이에 손가락이 껴서 피가 났다. 몇 번 가지고 놀 때 톱니바퀴 사이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끼이면 위험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오늘 사단이 났다. 아기 피부가 약해서 아마 더 쓸린 것 같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오른손 검지가 다쳐서 쉽게 낫지 않을 것 같다. 후시딘을 발라주고 밴드 ..
스노우맨의 돌잔치는 안동구름에리조트 계남고택 안채에서 진행을 했다. 한옥에서 돌잔치를 하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간소하게 상을 준비했지만 고택 분위기와 아기 한복까지 더해지니 꽤 괜찮았다. 한복은 작년 추석에 급하게 쿠팡으로 사놓은 게 있어서 재탕했다. 작년에는 엄청 커서 잘 못 입었는데 지금은 품이 얼추 맞았다. 팔 길 이하고 기장은 길었다. 그래서 굳이 바지는 입히지 않았다. 돌상은 아끼스토어에서 "호접란 미니 돌상"하고 돌잡이 용품을 추가해서 대여했다. 그리고 모형 떡도 추가로 주문했다. 안 그러면 떡도 일일이 준비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랬는데 모형떡하길 잘한 것 같다. 쌀은 위생상의 문제로 별도로 챙겨 와야 한다. 첫돌 쓰여있는 나무 패는 원래 벽에 걸어야 하는데 우리는 걸 수 없어서 ..
안동구름에리조트 안에 구름에 오프 북카페가 하나 있다. 맞은편에는 구름에 온 이라고 있는데 책도 있고 기념품도 팔고 다도 체험도 하는 곳이었다. 한옥풍경이 너무 예쁜 곳이었다. 북카페여서 책도 많았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땐 책 읽는 분이 아무도 없었다. 다행인 이유는 아기가 시끄럽게 하면 방해가 될까 봐 걱정이었다. 예전에 같았으면 저런 배경으로 서로 사진 찍고 둘이서 사진 찍느라 바빴을 텐데 아기 본다고 우리 둘 사진 제대로 찍은 게 하나도 없다. 슬픈 현실.. 코로나 때문에 오랜만에 만난 양가 식구들이 따로 앉아서 얘기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점심도 원래는 밖에서 먹고 오려고 했었는데 나눠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각자 먹고 만났는데 역시나 카페도 마찬가지였다.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참 안타깝다. 북카..
안동구름에리조트에서의스노우맨 돌잔치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결혼식 이후로 양가 모이는 것은 처음이라 구름에 카페에 가서 담소를 나눴다. 어른들이 카페에서 얘기 나누시는 동안 우리들은 방에 와서 돌잔치 준비를 했다. 열심히 만든 성장 영상을 트는데 준비 미흡으로 시간이 지연되고 겨우 틀었는데 화면이 잘렸다. 자막까지 봐야 더 재밌었을 텐데 아쉬웠다. 중간에 아버지의 편지 낭독시간과 돌잔치 퀴즈에 상금까지 걸려있어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돌잡이는 붓을 잡으면서 끝이 났다. 사위 역할, 아들 역할, 아빠 역할에 MC까지 도 맡은 남편이 고생이 많았다. 가족들 모두 1박 2일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서 식구들끼리 돌잔치 여행을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2022.01.06 - [육아일기] -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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