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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빠가 스노우맨 입을 물로 닦아주다가 아기 아랫니가 났다고 했다. 설마 해서 만져보니 진짜 이빨이 낫다. 진짜 조그맣게 났는데 귀엽고 신기했다. 근래 들어 아기의 특이한 행동이 있었는데 그게 다 이가 나서 했던 행동인 것 같다. 평소 같지 않게 쌀과자를 와그작 소리를 내며 잘근잘근 씹기 입을 이상하게 쪽쪽 거리기 젖병 꼭지를 잘근잘근 씹기 밤에 자다가 자주 깨서 울기... 등 첫 이빨이라 사진을 남기고 싶은데 하도 안 보여줘서 잘 때 겨우 이빨을 찾아서 기념으로 찍었다. 8개월 18일만에 아랫니라니..! 기특하다. 이럴 때 보면 정말 금방 크는 것 같다. 얼른 윗니도 나서 맛있는 거 많이 먹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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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스노우맨이 좋아하는 놀이는 혼자 창 밖을 보는 거다. 창문틀을 잡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거나 방충망을 신나게 두들기며 소리친다. 덕분에(?) 창문틀 청소까지 하게 되었다. 자기가 그동안 도전해서 성공했던 곳은 이제 시시한 지 잘 가지 않는다. 새로운 곳에 가서 시도한다. 스타일러 거울에 비친 자기를 보고 놀거나 새로운 벽을 짚고 서 있거나 강아지 집에 있는 장난감 가지고 놀거나 휴지 뽑고 놀거나 잘 자고 있는 땅콩이 때리거나 방에 있는 공구 장난감 앞에 세워주면 혼자 나사를 만지작만지작하면서 돌리고 빼서 입에 넣는다. 나사를 조여놓지 않고 그냥 꽂아만 둔 건데 혼자 돌리는 모습이 귀엽다. 기분이 좋을 때면 혼자 박수도 친다. 그리고 안아주면 손으로 팍팍 때리는데 어찌나 힘이 센지 맞으면 진짜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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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수변산책로를 짓고 있는데 추석에 임시 개방한다고 해서 아기랑 같이 산책 겸 다녀왔다. 일시: 21.09.18 ~ 09.22 (오전10시~오후5시) → 아직 가로등 점등 안됨 위치: 1) 서항지구 친수공간 - 중심~레포츠 공간 1.2km 2) 해양신도시 수변산책로 - 서항 1교~서항 2교 내호구간 1km 서항지구 친수공간과 마산해양신도시 수변산책로는 현재 공사 중인 현장이지만, 마산지방 해양수산청과 해양신도시 시공사 등과 협의하여 추석 연휴 기간에 한해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한다. 개방되는 구간은 서항지구는 길이 1.2km, 10만 4천㎡ 규모의 친수공간에 산책로, 편의시설, 주차장, 놀이시설 등이 있고, 마산해양신도시는 서항 1교~서항 2교 내호구간 수변산책로 1km 구간이다. 공사 중인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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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기간도 길고 해서 마산에서 보내기로 했다. 차 타고 쉬엄쉬엄 오다 보니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좀 힘들었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다. 거의 4개월만에 방문이라 다들 스노우맨을 무척이나 기다렸다. 스노우맨의 첫 추석이고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창원 팔용동에서 레터링 케이크로 유명한 '스윗하이'에 아기 사진을 미리 보내서 케이크에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이런 케이크는 처음 주문해보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스노우맨이 좋아하는 옥수수 치발기 까지 섬세하게 그려주셨다. 가족들 모두가 케이크가 너무 예쁘다면서 좋아했다. 귀여운 수박 초도 하나 사서 불고 노래도 불렀다. 아기는 못 먹지만 우리끼리 먹었는데 차마 얼굴있는 곳은 칼로 자를 수가 없어서 그 부분만 빼고 다 먹었다. 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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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아지랑 아기 투샷 요즘 식탐이 늘은 땅콩이는 시도 때도 없이 음식을 탐한다. 떡뻥도 먹고 싶어서 안절부절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야무지게 먹는 스노우맨 너무 불쌍해서 한 개 따로 줬다. 스노우맨이 맨바닥을 너무 열심히 기어 다녀서 무릎보호대를 사줬다. 한쪽 무릎은 들고 한쪽은 바닥에 끌면서 기어 다니는데 특이한 자세로 참 빨리도 기어 다닌다. 자기가 꽂힌 목표물이 생기면 바로 돌진한다. 나는 조금만 무릎으로 기어도 아프던데 스노우맨은 얼마나 아플지 진작 사줄걸 착용하고 나니 훨씬 나은 것 같다. 발바닥도 까져서 미끄럼 방지 양말도 샀는데 집에서 양말 신는 습관이 안 들어서 잘 안 신기게 된다. 내일부턴 신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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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하루가 잠과의 전쟁이다. 유난히 잠자기 싫어하고 특히 밤잠을 너무 자기 싫어한다. 평소에는 12시 넘어서 자서 수면교육 한다고 11시에 한동안은 좀 잤는데 11시에 자다가도 한 시간 있다가 깨곤 한다. 잘자고 일어나면 방긋 웃으면서 혼자 앉아 있는데 오늘은 울면서 일어났다. 새벽에도 중간중간 울면서 깼다. 몇 번은 우유 먹으면 자고 안아주면 잤는데 중간에는 우유병도 걷어내고 계속 울었다. 알고보니 쉬야가 배까지 다 젖었다. 기저귀 3단계가 몇 개 안 남아서 그거 입혔는데 양이 많았나보다. 비몽사몽으로 옷 갈아입히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난 뒤 그나마 푹 잤고 난 잠이 깨서 못 잤다. 오늘은 낮잠도 울면서 버티다가 잠들었다. 낮잠은 그래도 예전에 잘 잤는데 이제 낮잠 마저 거부하면 난..어떡하니?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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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 앞 섬말공원에 텐트랑 돗자리 먹을거리 바리바리 유모차에 싣고 피크닉을 갔다. 아침에 날씨가 꽤 쌀랑해서 아기 긴 팔 입혀야지 하고 나왔는데 웬걸 해가 뜨니 점점 더워졌다. 긴팔 긴바지 입은 아기는 우리 아기 뿐 심지어 혹시라도 추울까 봐 얇은 패딩까지 챙겨 온 우리 과했다 공원에서 걸음마 연습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고 꽃도 만져보고 중간에 아빠랑 땅콩이가 합류했다. 땅콩이는 오랜만에 콧바람 쐐는 거라 엄청 좋아했다. 아기는 콩이 목줄 잡고 논다고 바빴다. 우리는 아빠 덕에 오늘의 메인 컵라면을 먹을 수 있었다. 돗자리에서 제대로 누워서 쉬는 피크닉은 아니었지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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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식구 첫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스노우맨은 가는 내내 푹 자서 수월하게 속초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물회 집에 가서 물회랑 성게비빔밥을 먹었다. 스노우맨은 생각보다 아기의자에 잘 앉아서 놀면서 우리를 기다려줬다. 그 사이 우리는 최대한 대화를 자제하며 빠르게 밥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빨리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 호텔에 일찍 도착해서 한 바퀴 구경을 했다. 바로 해안산책로가 있어서 길 따라 쭉 걷다 보니 스노우맨은 파도 소리에 점점 빠져들며 잠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백색소음인가? 오랜만에 여행을 오니 기분이 좋았다. 사실 집 밖만 나오면 뭘해도 좋은데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더 좋았다. 체크인을 하고 무료 맥주를 준다길래 펍에 갔다. 낮에 온 펍은 너무나도 밝았고 사람은 거의 없었다. 수제 맥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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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아이템 '글라스데코' 사실 내가 재밌으려고 산 게 더 컸는데 아기에게 의외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베란다 창문에 붙여줬더니 저걸 잡아떼려고 서서 손을 쭉쭉 뻗는다. 자연스레 서있는 연습도 되고 떼어내면 자신감도 얻는다. 떼어냈을 때 자신감 있는 그 표정이 웃긴다. 단점은 입에 넣으려고 한다는 건데 바로 뺏어서 좀 더 높은 곳에 붙여 놓으면 다시 무한 반복이다. 요새는 기어 다니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잠깐 사이에 내 컵을 집어서 커피를 쏟고 땅콩이 물그릇에 손을 담그고 놀고 선풍기 버튼을 누르고 전선을 잡고 논다. 땅콩이 장난감 마저 탐을 내는데 이러다 땅콩이 집에 까지 들어가서 놀 판이다. 너무 열심히 움직여서 그런 건지 아기 발바닥이 까졌다. 대단한 녀석 아기가 클수록 더 눈을 뗄 수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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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람이 선선하길래 오늘은 아침 산책을 했다. 산책 나가는 겸 라떼도 한 잔 사 마셨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커피 맛도 좋고 유모차 끌고 들어가기도 좋아서 자주 들릴 것 같다. 오늘 알게 된 거지만 심지어 오전 8시에 문을 연다. 일찍 일어나는 우리에겐 좋은 소식 요즘 어린이집을 고민하고 있는데 지나가다 보니 어린이집이 근처에 있어서 한 번 둘러봤다. 도촌 제1어린이집인데 섬마을 2단지 안에 있다. 규모는 작아보이는데 안에 급식 만드는 분도 보이고 아이들이 수업도 받고 있었다. 문 앞에서 들어가볼까 하다가 코로나고 급 방문은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전화로 상담을 했다.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지만 어떤 기준으로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가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영아 3:1 케어는 어디 가나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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